미아리 조폭이 거만한 모습으로
길음동 버스 정거장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.
그때 조폭에게
어느 외국인이 다가와서 물었다.
"Where is the post office"
(우체국이 어디죠)
순간적으로 당황한 미아리 조폭이
한마디를 툭 뱉고는 자리를 옮겼다.
그런데 외국인이 자꾸만
조폭을 따라왔다. 조폭이 뛰었다.
외국인도 따라서 뛰었다.
조폭이 버스를 탔다. 외국인도 따라서 버스를 탔다.
이유는 조폭이 던진 이 한마디 때문에~~~~
.
.
.
.
.:
" 아이 씨~~팔놈이~~"
I see. Follow me ~~
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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